10월 12일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은 향후 태권도 발전을 위한 3대 과제로 ‘국기(國技)지정, 태권도 명인 지정, 유네스코 등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태권도는 우리 국민에게 ‘국기(國技)’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 법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에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가 진정한 국기로 인정받기 위해 태권도 국기지정 법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동섭 의원은 다른 무형문화재의 경우 계승자에게 정부의 지원이 있지만 태권도는 명인을 지정, 지원하는 제도가 없어 태권도의 계승과 진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동섭 의원은 태권도 3대 과제의 마지막으로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1억 여명이 넘는 인구가 즐기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체계적인 육성책이 없이 푸대접을 받고 있다. 이에 태권도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3대 과제’를 실현시켜 태권도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이동섭 의원은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70여명이 가입한 국회등록법인‘국회의원태권도연맹’의 총재로 선출되어 취임하면서,‘태권도의 세계화와 올림픽정식종목 유지’를 목표로 적극적인 의원외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https://www.facebook.com/taekwondophoto/media_set?set=a.1602222439841239.1073742392.100001604951101&type=3
WTU-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