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스포츠 경기장면 (출처: Getty Images) (WTU) |
|
이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에 포함된 e-스포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종목으로 포함되길 희망.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연맹’이 필요하다고 요구.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국제대회 첫 선을 보인 e-스포츠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 아시아e-스포츠연맹(AESF, Asian Electronic Sports Federation)의 Kenneth Fok 회장은 “OCA가 e-스포츠를 지지하고 있으며 항저우에서 정식종목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힘.
Fok 회장은 또한 e-스포츠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Global Association of International Sports Federations)의 인증을 받은 국제 연맹이 필요하다고 밝힘. 현재 e-스포츠에는 전체적인 종목을 주관하는 국제 연맹이 존재하지 않아 올림픽 종목 추가 신청이 불가한 상태임. 하지만 Fok 회장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이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과제들을 하나씩 수행해갈 예정임. Fok 회장은 “많은 대화가 필요하겠지만, 나는 매우 자신이 있다.”라고 포부를 밝힘.
e-스포츠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추가에 대해 OCA의 Husain Al Musallam 사무총장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라고 밝힘. Al Musallam 사무총장은 “현재 매우 많은 e-스포츠 국제단체들이 있으며, 이들이 협력하여 종목을 주관할 하나의 국제연맹을 결정해야한다.”라고 주장함.
아직 e-스포츠의 올림픽 또는 아시안게임 정식종목 추가를 위해서는 많은 과제들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IOC와 GAISF는 지난 7월 스위스 로잔에서 e-스포츠 포럼을 개최하고 e-스포츠의 미래에 대한 협력 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함. 또한 다가오는 11월 로잔에서 개최되는 국제연맹(IF) 포럼과 12월 개최되는 Olympic Summit에서도 e-스포츠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같이보기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입장권과 기념품 판매율 낙관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티켓 시스템 문제로 관람객들 불만 고조
ISF 제공
WTU-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