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TA 사옥 태극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이사회가 진행되도 있다 (WTU)

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 이사회는 복지연금 규약 개정(안)과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제명의 건을 2022년 정기총회 심의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했다.

20일 GTA 태극실에서 재적이사 2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GTA 결산이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이사회 심의 안건은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의 건

-규약개정(안)심의 및 규정 개정의 건

-남양주태권도협회 GTA 지부(회원) 제명의 건

-도장등록비 한시적 인하의 건 등을 포함한 9개이다.

복지연금 규약개정의 건에 대해 김경덕 회장은“코로나19 여파로 2019년과 2020년 심사인원이 감소됐고, 연금 수혜자가 늘어나면서 적자 폭이 커졌다”면서“이 상태가 지속 된다면 연금이 고갈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젊은 관장들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규약이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부연 설명을 했다.

이사회는 열띤 논의를 거쳐 연금 수혜 연령을 국민연금과 동일한 63세로 상향 조절했다. 또한 15년 간 받는 수령 금액도 처음 3년은 50만원, 이후 40만원 30만원 20만원 각 4년으로 조정했다.

또한 시군협회 사무국장에게도 연금 점수 부여도 규약개정에 포함됐다. 이사회는 이러한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복지연금 규약을 2022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남양주시협회 제명의 건도 대의원 총회에 상정됐다. 안건 상정에 앞서 김경덕 회장은“현재 남양주협회는 직무대행체제이다. 직무대행은 통상적인 업무만 할 수 있는데 현재 남양주시협회는 그렇지 못하고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제안 설명을 했다.

김 회장은 이어“남양주협회가 제명되어도 회원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거나 불편함을 주는 일을 결코없을 것이다”면서“지부가 하는 일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협회 제명의 건은 만장일치로 의결돼 대의원총회에 상정돼 3분의 2의 찬성을 얻어 내면 가결된다.

이사회는 도장등록비 한시적 인하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한편, GTA, 2022년 정기대의원 총회는 오는 27일 개최될 예정이다.

© 결산 이사회를 마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W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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