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22, 한국체대)이 2022 월드그랑프리파이널 남자–58kg급 정상에 올랐다. 현지시간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튀니지의 모하메드 칼힐 젠두비를 라운드스코어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결승전 1라운드, 상대 감점을 유도하고 주먹공격을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나간 장준은 한차례 몸통 공격을 주고받으며 4-3으로 라운드를 가져왔다. 2라운드에서도 몸통과 주먹 공격을 성공시킨 장준은 4-2로 승리하며 최종스코어 2-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대회 우승으로 금메달과 함께 상금 6천달러를 획득한 세계랭킹 2위 장준은 100점의 랭킹포인트를 챙기며 다음달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서건우(18, 한국체대)는 –80kg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의 시몬 알레시오에 1-2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 랭킹포인트 60점을 획득했다.
한편 ‘2022 WT 갈라 어워즈’에 장준과 이다빈이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남자선수는 이탈리아의 시몬 알레시오가, 여자선수는 태국의 패니팍 옹파타나키트가 수상했다.
WTU-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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