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태권도협회(회장 김경덕, 이하 GTA)주관 주최하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경기도협회장기대회’는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자양분 역할을 해 왔다.

4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겨루기 755명, 품새 369명 총 2,206명이 출전해 태권도 미래의 주인공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5일 대회 장소인 양평 물맑은 체육관에서 대회 개회식이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태권도계와 양평군 지역 주요 인사는 물론 GTA와 교류하고 있는 해외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태권도계는 이승완 국기원 원로회 의장, 오응환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이화연 인천광역시태권도협회장 등이 자리했고 외부 인사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전진선 양평군 군수, 정상욱 양평군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라멧 가피체 태국 파타야시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WTU)

해외 인사로 포라멧 가피체 태국 파타야시 시장, 놉시차 나나컨 파타야시 교육청 교육감, 쿠라반 지자야 바른 파타야시 의회 의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난타 공연 화려한 퍼포먼스로 문을 연 개회식에서 김경덕 GTA 회장은“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하여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면서“더욱 실력 연마에 정진해 주고 그 노력과 열정은 여러분 미래에 영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임원 심판 여러분들은 공명정대한 판정과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성공된 대회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덕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WTU)

더불어 김 회장은“오는 29일부터 열리는 바쿠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우리 경기도의 박태준, 진호준 선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됐다”라고 밝히면서“멎진 경기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 회장은“오늘 영광스럽게도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 받았다. 경기도민과 도내 체육인을 대표하여 받은 명예 단증인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라면서“앞으로는 체육인이자 태권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태권도 저변 확대와 위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신선 양평군 군수는“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이 우리나라 태권도를 이끌어 갈 주역이라는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태권도 발전에 힘써 주길 바란다”라면서“본 대회가 여러분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목표하는 성적을 거두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엔티스타힐스 공연이 개회식 분위기를 띠었고, 제1군단 태권도 시범단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개회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 기사, 태권도미디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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