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은 백인 경찰인 Derek Chauvin이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8분 넘게 누르고 있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임. 플로이드는 계속 숨을 쉴 수 없다고 고통을 호송했으나 경찰은 계속해서 목을 짓눌렀고, 플로이드가 의식을 잃은 후에도 계속됨.
플로이드의 죽음은 흑인들을 향한 인종차별과 폭력에 항의하는 캠페인인 ‘Black Lives Matter’ 운동으로 이어졌으며, 스포츠 단체와 선수들 또한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함.
IOC 대변인은 insidethegames를 통해 “IOC는 많은 선수들이 소셜 미디어와 미디어를 통해 추모를 하는 행동을 전적으로 존중한다. 이는 개인의 권리이며, 우리는 그들을 존중해야 되는게 맞다.”고 전했으나, 올림픽 헌장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힘.
IOC는 아래와 같은 원칙에 따라 관련 문제에 대해 차선책을 만들어나갈 예정임.
<올림픽 헌장 중 올림픽 이념의 6번째 기본원칙>
올림픽 헌장에 명시된 권리 및 자유는 인종, 피부색, 성별, 성적 지향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 의견, 민족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 신분 등 어떠한 종류의 차별 없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보장되어야 한다.’
또한, IOC 선수위원회는 집행위원회와의 합동 회의를 통해 ‘올림픽 장소, 베뉴 및 기타 구역에서 어떠한 형태의 시위나 정치적, 종교적 혹은 인종적 선전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올림픽 헌장 제50조를 토대로 시위와 “표현의 자유“을 구분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메달 수여식과 올림픽 선수촌을 포함한 ”모든 올림픽 경기장“에서 시위를 금하는 규칙을 명시함.
한편, USOPC는 연속되는 시위에 동참하여 선수들과 함께 포럼을 열어 이번 사태에 대해 우리가 어떠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함.
USOPC는 트위터를 통해 “Team USA는 단순하게 선수들이 모인 곳이 아니다. 우리는 다양한 인종과 젠더, 경제적 배경과 문화를 가진 개인이 모인 커뮤니티이자 미국 시민으로서 우리는 함께 변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포럼을 열어 미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료들과 함께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공유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어떻게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전함.
같이보기
⦁ WR 평의회 위원, 혐오 발언으로 집행위원회 후보자격 박탈
⦁ 캐나다 NOC 회장, 동성애 선전 금지법 항의 시위 참가한 자국 선수 지지
출처– insidethegames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인용
World Taekwondo United News (WTU.세계태권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