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경기도태권도협회(GTA 회장 김경덕)가 양평군 현대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에서
-전통무예원 건립.
-태권도 정통성 회복 및 위상 제고.
-체육산업 육성으로 지역개발 및 우호증진.
-양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켓팅 전략추진.
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11시에 시작된 체결식에는 김경덕 경기도태권도협회장 및 임직원, 박제철 동두천시태권도협회장 등 GTA 산하 시군 회장단, 정동균 양평군수,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 및 성재준 사무총장, 곽영훈 국기원 자문위원, 안민석, 박광온 국회의원,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김용철 양평군체육회장, 그리고 장영달 몽양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이철순 몽양기념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하며 태권도계와 정치계, 지역 유관기관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양 기관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업무협약서에 서명 교환하고 김경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는 전 세계 210개국 1억 5천여만명 이상의 동호인 들이 우리말로 수련하는 위대한 문화유산이다. 그런데 태권도의 정통성이 희석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그래서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공공 체육시설 등 인프라가 잘 갖춰진 양평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전통 무예원을 건립하여 태권도의 정통성을 연구하고 복원하여 그 정체성 회복은 물론, 우리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결국 양평군이 세계적인 명승지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균 군수도 인사말에서
“태권도를 비롯한 전통무예는 체육이나 스포츠 이상의 문화적 의미를 갖는다. 전통무예원 건립을 통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경기도태권도협회가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최선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태권도 수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양하는 해외 태권도 동호인들의 양평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여러분이 우리 군을 방문해 주신다면 모든 정성을 다해 평생 기억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 ”고 했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이번 양평군과 경기도태권도협회 간 업무협약으로 태권도계를 비롯한 무예계의 깊은 관심이다. 필히, 세계적인 무예원이 건립되길 적극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경기도 양평군은 전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가 잘 이어지고 보존된 고장으로 유명하고 인천국제공항이나 서울에서 교통편 등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곳 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