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가 주최하는 ‘2025년 경찰청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가 8월 12일(화)부터 21일(목)까지 10일간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약 2,7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난해보다 200명 이상 늘어난 규모다. 뜨거운 참가 열기에 따라 대회 일정도 하루 연장됐다.
경기는 선수들은 단체의 명예와 개인의 기량을 걸고 열전을 펼친다.
대회 기간 중인 8월 20일과 21일에는 ‘경찰청장기 무도대회(경력경쟁채용 시험)가 병행 개최된다. 20일에는 품새, 21일에는 겨루기 경기가 최무선관에서 열린다. 경찰청 무도대회는 우수 무도인을 경찰로 채용하는 제도이며, 올해는 6개 종목에서 총 33명을 선발한다.
태권도 종목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4명(겨루기 16명, 품새 8명)이 추천되며, 이들은 신체·적성검사, 응시자격 심사,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12명이 경찰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 제도는 과거에도 태권도 스타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무대를 열어줬다. 대표적인 예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선희 선수다. 그녀는 특채를 통해 경찰 공무원으로 활동하며, 후배 태권도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현역 선수들이 경기 이후에도 사회와 공동체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8월 16~17일 영천시 생활체육관에서는 ‘2025 KTA 버츄얼태권도 챌린지 시리즈가 열린다. IT 기술을 접목해 가상 환경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하며, 태권도의 새로운 경기 방식과 교육·관광 융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양 회장은 “이번 대회는 경찰청 무도 특채를 통해 우수 선수를 경찰로 선발하는 만큼 모든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며, “태권도인으로서의 명예를 지키면서도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계속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버츄얼태권도와 같은 미래 지향적 콘텐츠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스포츠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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